선교지 소식

방글라데시 선교 전략

변명섭 2021. 9. 16. 07:14

방글라데시 선교사역 전략

하나, 복음을 머리로써 아는 것이 아닌 몸으로 삶으로 살아간다.(롬12:1)

하나, 항상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성품으로 이루어간다. (골3:12)

하나, 예수님의 명령대로 세계선교와 전도에 앞장서는 사람이 된다.

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목표

1, 현지 그리스도인 리더 세우기

2,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기독교 직업관 확립

기도 제목

1, 오직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선교를 더욱 구체화 하게 하소서

2, 오직 말씀에 따른 순종과 청지기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3, 겸손과 섬김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옵소서

왜 방글라데시를 품게 되었냐면 제가 1981년도에 해외 취업하여 중동건설 노동자로 리비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방글라데시근로자들과 접촉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선배 되시는 장로님께서 62세 되시던2007년2월에 방글라데시에 평신도 선교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북쪽 지역 비라힘풀이라는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이 지역의 종교 분포는 이슬람80%, 힌두교10% 크리스천10% 크리스천은 소수민족인 산 딸 민족이라 합니다. 이곳에 2010년에 땅을 매입하고 건축하여 봉헌예배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주 사역은 학생들 방과 후 교실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8세에서10살 정도 아이들을 모아서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그 학생들이 청년들이 되어 교회학교에 교사로 섬기기도 하고 상급학교에 진급하여 간호대학에 6명이 진학하였으며, 신학대학에도 2명이 진학하여 시골마을에서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코칭 센터를 상당히 호의적으로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그곳에 가면 이제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이 청년들을 자립하도록 기도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방글라데시를 위해서 40여년을 기도하면서, 2012년에 방글라데시 인들을 만나기 위해서 이라크에 취업하여2년6개월 가까이 이분들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조그만 컨테이너에서 예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2018년도에 대림교회에서 주체하는 카이로스 선교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김명호 목사님께 부탁하여 선교훈련기관을 소개받아 GPTI(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라는 훈련기관에서 소정의 선교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방글라데시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면서, 선교사님을 통하여 염소은행을 시도하여 염소도 키우게 해보았으며, 송아지도 키우게 해보았지만 별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벼농사가 1년에 3모작을 하기에 우리나라에서 트랙터니 이앙기니 탈곡기 등 농기계를 가지고 하려고 시도해 보았는데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농기계를 들려오는 것 자체를 막는 실정입니다. 왜냐면 시골에는 일자리가 없는데 농기계를 사용하다 보면 그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 청년들을 자립할 수 있게끔 하느냐가 기도제목입니다.

그리고 이제 선교사님 연세가 많아 건강을 생각할 때 제가 선교사님 후임으로 가야되겠다는 콜링(calling)을 받아 제가 현재1958년생으로 62살로 이제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으로 3월20일경에 방글라데시로 정탐을 갔다 와서 금년상반기에 선교사로 떠날 계획인데 본 교회에 선교사로 파송 받아서 가길 희망합니다.

저의 남은 생을 더 아름답고, 더 가치가 있고, 더 의미가 있고, 더 보람 있는 일을 찾아서 영원한 가치가 있는 곳에 헌신하길 원합니다.

2020년1월25일 작성자: 변명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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