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현 목사님 칼럼

2025년3월7일

변명섭 2025. 3. 7. 19:29

두(2) 짐승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첫 주제가 "작은 책을 먹고 독수리 시각 자가 된 요한"(계10:8-11)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요한계시록 안에 두(2) 짐승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숲을 먼저 보아야, 그 속에 있는 나무를 알 수 있듯이, 먼저 요한계시록을 보아야 그 속에 숨겨진 '두(2) 짐승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요한계시록을 보려고 합니다. 제1장부터 22장까지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일반 성도들에게는 이해하기가 그리 용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2) 짐승에 대한 이야기는 요한계시록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이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그가 이 '두(2) 짐승'이 누구이며,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사명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이며, 언제 임명되었으며, 언제까지 사명을 다할 것이며, 그 후 언제 용도 폐기되어, 불 못으로 던짐 받을 것인지를 비교적으로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두(2) 짐승'에 대해 이해하려면, 반드시 요한계시록이라는 숲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두(2)짐승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그 첫 주제로 요한계시록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본래 기독론, 특히 예수님의 신성 부분에서 최고의 대가입니다. 그가 요한복음(주후68-70), 요한 일서, 이서, 삼서(주후85)를 기록했습니다. 그후 요한계시록(주후95)도 기록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그가 밧모 섬에 유배되었을 때(주후95, 계1:9)였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총 22장입니다. 그런데 이 책이 두(2)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 부분이 1-10장이며, 둘째 부분이 11-22장입니다. 어떻게 나뉘게 되나요? 요한이 '작은 책'을 먹기 전과 먹은 후로 나뉩니다(계10:10). 저는 이 '작은 책'을 (1) 신학의 7대 주제들과, (2) 5대 신비들로 재해석합니다.

그러면 먼저 그가 이 '작은 책'을 먹기 전에 기록했던 1-10장을 간단히 섭렵해 봅시다. 1장입니다. 그가 밧모 섬에서 환상으로 만난, '예수님의 정체성'(알파와 오메가, 계1:8)과 그로부터 앞으로 기록할 '가이드라인'을 받은 내용이 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계1:19). 그리고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2-3장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의 일곱(7) 교회 이야기입니다. 이는 교회시대(초림에서 지상 재림까지 시대)에 일곱(7)가지 형태의 교회들이 있을 것을 시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4-5장입니다. 요한을 삼(3)층천 보좌로 올려 보내셨습니다. 그곳에서 어린양 예수님이, 장로들과 수많은 천사들에 의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는 장면을 요한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점프(jump) 합니다. 계시록 6:1-8:1 입니다. 예수님 공중 재림(살전4:14-16) 전에, 두(2) 짐승에 의해, 반드시(마24:6) 일어나야 하는 산고들(마24:8)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산고들이 바로 '일곱 인 재앙'(7 seals woes, 계6:1-8:1)입니다. 계시록 6:1-8: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계시록 8:2-14:20 입니다. 이 내용이 바로, 전 3년반 기간, '두(2) 짐승에 의해 일어나야만 하는 산고들, 다시 말해 '일곱 나팔 재앙'(7 trumpets woes, 전 3년 반 기간, 계8:2-14:20) 이야기입니다. 이 모두가 예수님이 미리 디자인하셨던 것을 요한에게 기록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닙니다. 누구의 잘잘못 때문도 아닙니다.

이 디자인대로 여섯(6) 번째 나팔을 불 때입니다(전 3년 반 후반부, 계9:13-11:14). 이 나팔소리와 함께, 요한에게 다음의 네(4) 가지의 장면을 순서대로 보여 주셨습니다. (1)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 인구 삼분지 일이 죽는 장면(계9:14-20)과, (2) 장차 일곱째 나팔 불 때, 선지자들에게 선포했던 '하나님의 신비'가 성취될 것이라는 예언 장면(계10:7)과, 그리고 (3) 요한이 '작은 책'을 먹는 장면(계10:10)과, (4) 이 요한이 이 '작은 책'을 먹은 후, 그가 반드시 다시 예언(must prophesy again) 해야 한다는 명령이 떨어지는 장면(계10:11)입니다.

이 명령대로 요한이 이 '작은 책'을 먹었습니다. 놀랍게도 요한이 이 '작은 책'을 먹은 후, 그의 영성이 업 그레이더 되었습니다. 독수리 시각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나머지 요한계시록 11-22장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두(2)번째 부분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두(2)번째 부분에, '하나님의 나라 파노라마'('저 세상,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학교, 저 세상')가 담겨 있습니다. '작은 책' 먹기 이전에 쓴 요한계시록의 첫(1)번째 부분인, 계시록 1-10장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요한이 '작은 책'을 먹은 후, 그의 영성이 업 그레이더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그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두(2)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첫째 장면이 이러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들이 제 3성전에서 가증하게 예배드리는 장면(세계 종교인들의 종교다원주의 예배, 마24:15)입니다(계11:1-2). 그리고 두 번째 장면입니다. "두(2) 증인(메시아닉 유대인과 이방인 순교자들, 계11:3-4; 롬11:24)이 복음 전도하다가 순교 당한 후, 부활하여 공중팀에 합류하는 장면"(계11:3-12, 14:1-5)입니다.

이 장면을 보여준 후, 드디어 일곱(7)째 나팔을 불게 하셨습니다. 약속하신 대로(계10:7), '하나님의 신비'(the mystery of God')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놀랍게도 열(10) 가지의 장면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1) 예수님이 공중 보좌에서 통치하시는 장면(계11:15-19), (2) 하나님의 신비(롬16:25-26)와 그리스도의 신비(엡3:4)를 보여주시는 장면(계12:1-2), (3) 불법의 신비(살후2:7)를 보여주시는 장면(계12:3-4), (4) 예수님 탄생 신비를 보여 주시는 장면(계12:5), 그리고 시간을 전 3년 반 시대로 jump하여, (5) 용이 땅으로 쫓겨나 '두(2) 증인들'과 싸우는 장면(계12:6-17)입니다.

그리고 (6) 여섯 번째 장면으로 계속됩니다. 이 장면이 바로, '두(2) 짐승'이, 전 3년 반 기간 활동하는 장면입니다(계13:1-18). 우리가 공부하려는 '두(2) 짐승'이 이때 출현합니다. 그런데 이놈이 이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담타락 이후부터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7) 일곱 번째 장면입니다. 메시아닉 유대인들이 순교 후, 부활하여 공중에서 예배드리는 장면입니다(계14:1-5). 그리고 (8) 여덟 번째 장면입니다. 이방인 순교자들의 사역과 순교 장면입니다(계14:6-7, 12-13). 그리고 (9) 아홉 번째 장면입니다. 장차 '두(2) 짐승'이 불 못으로 던짐 받을 것을 예언하는 장면입니다(계14:8-11). (10) 열 번째 마지막 장면입니다. 예리한 낫을 가지신 예수님이 사탄의 자녀들을 '진노의 큰 포도즙 틀'에 던지시는 장면입니다(계14:14-20). 이렇게 하여 7 나팔 재앙('전 3년 반')을 마치게 됩니다. 이 기간 상기와 같이, '하나님의 신비'를 상기 10가지로 보여 주셨습니다. 여기에 6번째 장면에서 '두(2) 짐승의 신비'를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계13:1-18).

그리고 '후 3년 반'이 시작됩니다. '7 대접 재앙'(7 bowls woes, 계 15-18장)입니다. 이때 요한에게 세(3)가지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첫째 장면이 이러합니다. 공중에 있는 신부 후보생들이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계15:2-8). 그 후 두 번째 장면입니다. 첫 번째에서부터 여섯 번째 대접재앙 장면을 한꺼번에 보여줍니다(계16:1-16). 이중 특히 6번째 대접 재앙에서 '아마겟돈 전쟁' 장면을 보여 주셨습니다(계16:16). 그리고 세 번째 장면입니다. 7 대접 재앙 마치는 장면입니다(계16:17-18:24). 이때 공중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다 이루었다"라는 소리입니다(계16:17). 그리고 이어서 '두(2) 짐승'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계17:2).

그리고 이어서, 요한에게 이 '두(2) 짐승'이 멸망되는 모습도 구체적으로 아주 자세히 보여 주셨습니다(계17:1-18:24). 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입니다. 예수님의 '지상 재림'(계19:11-16) 직전입니다. 이때에 이 '두(2) 짐승'이 실제로 불 못으로 던짐 받게 되어 있습니다(계19:20). 이때가 바로 '후 삼년반' 마칠 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압니다. 이 '두(2) 짐승'의 불 못 행이, 그리 멀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이때가 바로 아담 타락(주전4114, 창3:5-6) 후, 6천년을 마치는 때입니다. 드디어 '사탄과 그 똘마니들의 통치시대'가 마무리되는 때입니다.

이제 곧 '두(2) 짐승'과 그 똘마니들 통치시대가 끝나게 됩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신부들의 통치시대'가 전개될 것입니다. 이 시대가 바로 '천년왕국 시대'(계20:1-6)입니다. 이 '천년왕국 시대'가 바로 '아담 타락(주전4114)에서 노아 홍수(주전2458) 시대'의 회복 시대이기도 합니다.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 사탄을 1천년간 지옥에 던집니다(계20:2).

그 똘마니 마귀들과 귀신들과 사탄의 자녀들은 지옥에 보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살도록 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 기간 맥을 쓰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미 '두(2) 짐승'을 불 못에 던졌기에(계19:20), 오늘날과 같은 괴로움이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두머리 사탄도 이 기간에 지옥에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기간이 '예수님 신부들의 통치시대'이기에, 더이상 크리스천 핍박시대가 아닙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크리스천이 주도하는 시대입니다.

이 천년왕국이 마무리될 때, 사탄을 잠깐 지옥에서 나오게 합니다(계20:7). 이 사탄이 곡과 마곡(오늘날 러시아와 그 동맹들)을 유혹케 하여 마지막 추수전쟁을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계20:8-9). 그 후 사탄을 불못에 던집니다(계20:10). 그리고 지옥에 있는 사탄의 자녀들을 부활시켜(요5:29; 계20:13), 백보좌 심판장인 예수님 앞에서 심판 받게 합니다(계20:11-12). 그리고 이 사탄의 자녀들도 영원한 불 못에 던짐 받게 되어 있습니다(계20:13-15).

이것이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작은 책'을 먹은 요한에게 이 교육 프로그램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가 이 교육 프로그램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고 생각되지만, 오늘날 독자들은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 후 '신천신지'가 전개됩니다(계21-22). 아담 타락전 영원세계(창1-2)의 회복입니다. 요한이 '작은 책'을 먹은 후(계10:10), 독수리 시각자로 업그레이드 받아, 이렇게 방대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조목적학교'의 구조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속에 '두(2) 짐승'의 신비도 숨겨져 있다는 사실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주기도문'에서 언급하신 아버지의 뜻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교육시키는 것이 바로 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이 뜻이 이미 하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뜻이 이 땅에서 성취되어야 합니다(마6:9-10). 이를 위해 역기능적 교육 방법으로 '두(2) 짐승'을 디자인 하셨습니다. 이들이 재림전 신붓감들을 깨우는 도구로 입니다. 이들을 위한 표지판으로, 신호탄으로, 경고등으로, 촉진제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들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신붓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일반 크리스천들에게는 이 '두(2) 짐승'이 '미운 오리새끼'입니다.

만약 독자 분들이 '신붓감 후보생'이라면, 이 '두(2) 짐승'에 의한 산고 시대인 오늘날,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압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이 미리 가르쳐 주셨으며, 이를 순종하도록 명령까지 하셨음도 압니다. 네(4)가지 순서로 입니다. (1) 이 산고들을 "끝까지(두 짐승 불 못 던질 때까지) 잘 견디라"(마24:13), (2) 그리고 견디고만 있지 말고, 깨어 있어라(마24:42). 어떻게 깨어 있을 수 있나요? '작은 책'을 먹음으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3)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해라 입니다(마24:44). 삶의 우선순위를 여기에 맞추어야 합니다(마6:33). 그리고 (4) 여기에서 멈추면 안 됩니다. 이 사실을 내 민족과 타 민족들에 외치며 가르치며, 이 순서대로 살아라. 입니다. 이 명령을 '신붓감 후보생들'은 압니다. 그리고 순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AMI Center에서, 일본 목회자들(17명)과 재일본 한국인 선교사들(22명)을 섬기는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제가 이들 참석자들에게 "종말론 4학설의 비교 분석"이란 주제로 강의할 것입니다. 이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국내외 어디에 계시든지, 이 세미나를 위해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재림 전 추수 일에, 직접 간접으로, 동참하는 분이 바로 '신붓감 후보생들'이다. 라고 말입니다. 아니면 들림 받지 못하고, 7년 환난을 통과하며, "울면서 이를 갊이 있을 것"이라 미리 경고 하셨습니다(마24:51, 25:30). 그런데 아이로니 하게도 예수님께서 재림 전 크리스천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재림 전 크리스천 중, 이렇게 깨어 있는 '신붓감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마24:37-39; 눅17:26-27). 또한 '롯의 날들'과도 같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세상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이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귀 기울이지 않는 크리스천들을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악한 종'(마24:48), '어리석은 처녀들'(마25:8), '악하고 게으른 종'(마25:26), '무익한 종'(마25:30), '염소들'(마25:32)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예언이니, 반드시 이렇게 될 것입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이 예수님의 예언이 적중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의 관심거리가 무엇입니까? 이들의 기도 제목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 복 받는 일입니다. 골치 아픈 두(2) 짐승 세력을 없애는 일입니다. 애국하는 일입니다. 평화스럽게 잘사는 일입니다. 이 세상을 사람 사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성장되어 자랑거리로 만드는 일입니다. 복음 전하여 개종시키는 것보다, 이웃 섬김과 봉사에 더 관심 두는 일입니다.

왜 크리스천들이 오늘날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나요? 이에 대한 답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미리 예언을 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재림 전 이 세상이 바로, '노아의 때'와 '롯의 날들'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 세상이 이렇게 되어야합니다.

독자들을 향한 저의 간절한 기도가 있습니다. 독자들 중 한 분도 예외 없이, 이 예수님의 예언에 해당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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