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현 목사님 칼럼

22년2월25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하여

변명섭 2022. 2. 27. 17:01

황용현 목사님 칼럼 :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하여(2022년2월25일)

갑자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침공으로 미국을 위시한 서방나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세계3차전쟁의 도화선이 될까 바입니다

CNN, BBC 등이 다른 프로그램을 접어두고24시간 집중적으로 이 사건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사안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EU27개국은 물론 한국, 일본, 호주까지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급기야 미국과 EU가 가장 강력한 대 러시아경제재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숨통을 조이는 강력한 처방이라고 생각 됩니다.

러시아가 얼마나 견딜지 아니면 이성을 잃고 더 심한 몰지각한 행동을 할지 궁금합니다. 이번사태는 푸틴 홀로가 아닌 듯합니다. 시진핑이 배후에 있다는 의심이 듭니다.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전날 2월4일에 푸틴이 시진핑를 방문해 “NATO의 추가확장(우크라이나 영입)을 반대하며 이념적 냉전시대 접근을 포기하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 후 올림픽 폐막식 다음날 푸틴이 우크라이나 동쪽에 있는 돈바스 두 지역을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함을 승인하며 이 두 독립국과 우호하며 원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려는 의도를 표출했습니다. 이에 미국 바이든이 즉각 반응을 했습니다. 심각한 경제제재를 가해겠다고 경고 했습니다. 푸틴은 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침략을 강행했습니다.

곡창지대며 자연광물이 풍부하고 NATO의 위협에서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를 1922년에 수립했던 옛 소비에트연방 친 러시아국가로 다시 병합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미국과 NATO의 경제제재를 극복할 대안을 중국이 유엔의 제제 하에서도 북한을 뒤에서 몰래 도왔던 것처럼 동계 올림픽방문 시 이미 시진핑으로부터 경제적동반자 약속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이에 힘을 얻어 미국과 EU의 경제제재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공격을 감행했던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우크라이나가 세계인의 이목을 받을까요? 이 민족이 복음적 선교 적 차원에서 하나님이 특별히 기름 부으신 슬라브족이기 때문입니다. 슬라브족 중 제일 먼저 복음을 받은 족속입니다 주후988년에 그리스정교회로부터 복음을 받아 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첫 우크라이나정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후 모스크바로 올라가 러시아정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슬라브족의 영적 근간 민족이 우크라이나 족입니다 러시아인구1억3000만 명에 비하면 4천만 명으로 적은 민족이지만 “Operation World"(Jaswon Mandryk, 2010, Biblica publishing, pp.844-847)에 의하면 지난 130년 동안 수백만 명의 순교자를 배출한 민족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크라이나 전체인구의 10%가 복음주의그리스도인으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슬라브 족을 향한 가장 강력한 선교민족이라 합니다. 키예프가 ”Antioch of the Staiv World"(슬라브의 안디옥)이라 합니다. 이번 러시아침공으로 이웃 유럽나라들로 피난 가는 분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로마제국복음화를 위해 예루살렘교회를 흩어셨듯이(행8:1) 슬라브족들 추수를 위해 이들을 흩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 슬라브족 추수에 열심히 하도록 흩으십니다. 이들이 우리에게 기도 부탁합니다.

예수님 재림 전 두(2)짐승의 수하에 반드시 나타날 두(2) 세력이 있습니다. 이 두(2) 세력이 이러합니다. 그 첫 번째 세력이 친 종교다원주의를 따르는 친 민주세력(유럽, 북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입니다.

그 두 번째 세력이 반기독교 반민주, 친 공산 사회주위 독재체제세력(러시아, 중국, 이란을 위시한 무슬림)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는 이 두(2)세력간의 갈등과 대립양상을 보여주는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상위자들인 두(2)짐승에 의해 디자인된 재림 전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하나의 역사적 사례로 보면 되겠습니다. 두(2)짐승의 “신세계질서” 구축프로그램 안에서 앞으로 이 하위 두(2) 세력 간 갈등이 더 심화될 것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는 단지 이 큰 프로그램 안에서 일어나야만 하는 한 과정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예수님 재림이 가까이 올수록 이런 일들이 더욱 빈빈하게 더욱 강력하게 일어날 것입니다(마24:6-7;계6:3-4) 재림 전 복음추수꾼들에게 깨어서 준비하며(마24:42-44) 복음전파에 힘쓰는(마24:14),

들림 받는 신부가 되라는(마24:34-25:46)강력한 현실적 메시지입니다

이것이 선교마인드를 가진 오늘날 복음주의그리스도인들의 세계관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세계관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오늘날 우리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우크라이나그리스도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들이 잠자고 있는 슬라브족들을 깨우는 일에 무척 바쁩니다. 신기하게도 많은 아프리카선교마인드 기독교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슬라브족 복음 추수꾼들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마지막 추수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우리도 기도로 동역하면 어떨까요?

앞으로 미디어에 우크라이나 뉴스들이 빈번할 터인데 우리는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성령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슬라브족 선교의 중보자반열에 참여토록 이끄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를 세상 적, 상식적, 이성적 시각이 아닌 복음적 선교 적 차원으로 보는 세계관자들입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