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6월9일

 

우리의 본성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명령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축복하며,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명령 앞에,

눈 감고 슬쩍 넘어가지 않고

겸손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핍박하고 저주하고 모욕하는 자들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해 주는

진정한 예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원수 사랑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응어리진 우리의 원한과 복수심을 녹이고

원수까지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세리와 이방인도하는 사랑을 하면서

사랑한다고 착각하지 말게 하시고

세상사람과 다른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남의 약점과 허물을 비판하기보다는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먼저 자신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손해보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큰 상급이 있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됨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제자답게 나눠 주는 삶으로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