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설교 주제가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두 짐승 세력"(마16:13-19)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Peter's Confession of Faith, 마16:16)과 재림 전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두 짐승'(계13:1-18)과의 연관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두 짐승'에 대해서는 제가 2022년 칼럼과 주일설교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오늘 출판된 새 책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요즈음 '시각 신학'(The Theology of Perspectives)에 대해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깨달은 새로운 신학 분야입니다. 이를 두(2) 부분으로 나눕니다. 1. '비 독수리 과 시각'(Non Vulture Perspectives)과 2. '독수리 과 시각'(Vulture Perspectives)입니다. 그리고 이 두(2) 부분을, 각각 세(3) 수준으로 분류합니다. '비 독수리 과 시각'이 (1) '두더지'(Mole), (2) '병아리'(Chick), (3) '참새'(Sparrow)로 분류됩니다. 또한 '독수리 과 시각'이 (1) ‘애기 독수리'(Eaglet), (2) ‘청소년 독수리’(Juvenile Eagle), (3) '성인 독수리'(Adult Eagle)로 분류됩니다.
한편 '독수리 과'를 '태생적'과 '비 태생적'으로 나눕니다. (1) '태생적 독수리'(Innately Eagles, 아브라함, 모세, 다윗, 안드레, 바울)와 (2) '비 태생적 독수리'(Acquired Eagles, 구약의 유명인사들, 신약의 3인방과 이들의 제자들, 나머지 예수님 제자들과 이들의 제자들, 바울과 그의 제자들)입니다. 이 '비 태생적 독수리'는, 본래 '독수리 과'이지만, 두더지, 병아리, 참새 과정(chronos)을 겪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온갖 시행착오를 경험케 합니다. 겸손 훈련입니다. 시각을 조금씩 크게 하십니다. kairos 때가 되어, '독수리 과'로 입문시키십니다. 그 대표적 인물이 베드로입니다. 그는 '태생적 독수리'인 안드레와 바울과 다릅니다. 이들은 이 과정 없이 직접 '독수리 과'로 입문했습니다. 베드로와 다릅니다.
'태생적 독수리'인 바울의 예를 보겠습니다. 그의 시각 변천사입니다. (1) 애기 독수리 기간: 회심(주후35, 행9:1-19)에서 안디옥교회 전임 사역자 부임(주후45, 행13:1)까지, (2) 청소년 독수리 기간: 1차 선교여행(행13:4)에서 로마서 집필과 3차 선교여행 마침(주후57, 행21:17)까지, (3) 어른 독수리 기간: 예루살렘 사역(주후57, 행21:18-21:32)에서 순교(주후68, 딤후4:6)까지 입니다.
'비태생적 독수리'인 베드로의 시각 변천사입니다. (1) 두더지 기간: 첫 부르심(주후27, 마4:18-19)에서 공식 제자 선택(주후27, 마10:2-4)까지, (2) 병아리 기간: 공식 제자 선택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주후28, 마16:16)까지, (3) 참새 기간: 신앙 고백에서 예수님 승천(주후30, 행1:10)까지 입니다. 그후 그가 드디어 '독수리 과'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1) 애기 독수리 기간: 예수님 승천에서 예루살렘 교회 흩어짐(주후32, 행8:1)까지, (2) 청소년 독수리 기간: 흩어짐에서 국내사역(주후32, 행8:5,9:32,36,10:1)까지, (3) 어른 독수리 기간: 국내사역에서 해외사역과 순교(주후65, 벧 전후서)까지 입니다.
오늘 설교 말씀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관한 것입니다. 그가 이 신앙고백으로 '참새 시각자'로 업그레드 받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신앙고백이 이러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고백이 베드로의 신앙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이 베드로의 입을 사용하시어 말하게 하셨다고 합니다(마16:17).
그러시면서 예수님이 그에게 헬라어 이름 '베드로'(헬. Petros, a stone, 남성명사)를 주십니다. 계속해서 약속합니다. "내가 이 반석'(헬. Petra, the Rock, 여성명사, 예수님, 고전10:4,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입니다. 이 '반석'이 바로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의 핵심 존재 목적이, 이 신앙고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목적학교 교장의 정체성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바로, 창조목적학교 교장선생님만 공부하며 배우는 곳입니다. 이 배운 것을 내 민족과 만민에게 전하며, 이들 교회도 우리 교회처럼, 이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이며 사명입니다. 예수님의 지상사명입니다(마28:19-20; 행1:8). 해외선교의 핵심 사역 주제입니다. '소프트웨어'(soft ware, 영적 자원, 7대 신학 주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선교지에 '소프트웨어' 현지인 영적 전문가를 많이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크신 은혜로, 지난 30여 년간 부족한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AMI를 이 방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드웨어'(hard ware, 건물, 긍률 사역) 제공은 부수 사역입니다. 그러나 이 사역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 사역이 병행해야 합니다.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제공 없이, 과시적 '하드웨어'만으로는 안 됩니다(마25:35-36). 이번 코로나 사태로, 70-80%의 사역들(소프트웨어 부재 사역들)이 문을 닫거나, 강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이는 이들이 평소에 신실한 현지인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훈련시켜 예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경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없는 과시적 사역에만 주 관심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 고백을 했던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습니다(마16:19). 베드로만이 아니고, 이 고백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천국 열쇠'를 주십니다. 천국 열쇠의 주인이 예수님이십니다(계3:7). '천국 열쇠'란 무엇인가요?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이며 예수님의 정체성' 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여, 예수님을 영접케 하면, 이분이 구원받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를 통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ambassador, 고후5:20)로 임명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예수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마16:18). 교회(헬. Ekklesia)란, '이 세상에서 구별하여 불러낸 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정론 입니다(롬8:29-30). 건물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한 명도 교회이며(고전3:16), 두세 명이 모여도 교회입니다(마18:20). 초대교회 시대의 교회는 '가정 교회'였습니다(롬16:5; 고전16:19; 골4:15). 건물 중심이 되면 변질됩니다. 건물을 자랑하며 우상화하면 위험합니다. 바티칸이 귀신의 처소,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계18:2).
황 목사님, 어떻게 거룩한 성전이 이렇게 변질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시면, 제가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이곳에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없거나, 변질 되었거나, 왜곡 되었거나, 형식화 종교화되었거나, 전통화 교단 자랑 화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이용하여 이렇게 되기 쉽습니다. 기독교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비본질'이 '본질 화'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7대 신학 주제들'을 성경적으로 체계 있게 가르치며 공부하지 않습니다. 가르친다 해도, 왜곡된 자기 독선적 신학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 나라'(저세상, 이 세상, 저세상)와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중요성'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교회가 바로 '창조목적학교의 강의실'(class room)임을 망각합니다. 교회를 단지 '이 세상 복 받는 통로'로만 생각합니다. 문제 해결 받고, 성도 간 교제하는 장소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매일 새벽, 교회에 와서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라 칭송 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두더지, 병아리, 참새 시각 크리스천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교회 다니다가, 때가 되어 죽어 낙원에 갑니다.
그러면 황 목사님, '베드로의 신앙고백' 중, '그리스도'(헬. Kristos)란 무슨 의미입니까? 이는 "구원자로 기름부음 받은 분" 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를 히브리어로 '메시아'(히. Messiah, 요4:25)라 합니다. 이 이름 속에 다음의 포괄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구원자(눅2:11), 대속 자(계5:9), 어린양(요1:29), 여호와 하나님(창2:4), 목자(시23:1), 임마누엘(사7:14), 만군의 여호와(사1:9), 알파와 오메가(사44:6; 계1:8), 감람나무(호14:6), 이스라엘의 왕(사44:6), 평강의 왕(사9:6), 지극히 높으신 분(시91:1), 전능하신 분(시91:1), 피난처, 요새, 방패이신 분(시91:2-4), 영원한 반석이신 분(사26:4; 고전10:4), 멜기세덱이신 분(창14:8; 히7:1-3) 등 다양합니다.
그러면 '베드로의 신앙고백' 속에 표현한, '하나님의 아들'(헬. Ho Huios tou Theou, the Son of God)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삼위 하나님'(히. Elohim, 창1:1; 마28:19) 중, '제2위'(the Second Person)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들(Ho Huios, the Son)이란, 정관사 the와 대문자 Son으로, 피조물의 아들 개념이 아닙니다. 피조물의 아들은 아버지의 후손으로, 아버지로부터 한 단계 아래 존재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에 있어서 '아들'은 그 개념이 다릅니다. 이는 '제2위로, 1위와 3위 되시는 하나님과 동등(헬. isos, 영. equal, 요5:18)하시다는 의미입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만 하나님으로 믿는 유대교 출신들에게 주지시켰습니다. 자신이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하셨습니다(요5:18). 모든 부분에서입니다. 권력(power), 권위(authority), 위치(position), 분량(measure), 본질(essences), 계급(class, rank)등 모든 분야에서입니다. 이들의 시각에서는 '신성 모독'(blasphemy) 언사입니다. 그래서 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님을 신성 모독자라고 하여 십자가에 죽이기로 했습니다(마26:63-66).
이렇게 3위 하나님이 모든 면에서 동등합니다. 그러나 3위가 기능적으로 다르게 역할 하십니다. 성부는 3위의 공동회의에서 의장, 대표자, 발표자, 공표자의 역할을 하시며, 성자는 이를 수행하시며, 성령은 수행자에게 능력 베푸시는 일을 하십니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과 성부는 하나(헬. Hen, 요10:30) 이십니다. 공동 소유하십니다. 아버지의 소유가 모두 예수님의 소유입니다(요16:15). 예수님이 독생자(헬. Mono Genes, 영. One DNA)입니다. 삼위하나님이 공통적으로 '한 DNA'를 소유하신 분들입니다. 삼위가 서로 다른 DNA를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독생자'(Mono Genes, 요1:14)라 하셨으며, 삼위 하나님도 삼위로 존재하시면서 '한 DNA'를 가지셨기에, 삼위일체 하나님'(Trinity God, Triune God)이라 합니다. 어떤 종교에도 이런 분이 없습니다.
놀랍게도 '베드로의 신앙고백' 속에, 이 신비스러운 예수님의 정체성이 숨겨져 있습니다. 교회가 이 정체성을 배우며, 공부하며, 가르치는 '강의실'(class room)입니다. 이것이 신약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예수님이 교회를 향해, 요한을 통해 의미심장한 예언을 하게 했습니다. 신약 교회시대에, 많은 적그리스도들(many anti christs, 요일2:18)을 일어나게 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헬라어로 적(anti)에 4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against, (2) in opposition, (3) in place of, (4) false 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왜 '적그리스도'입니까? 왜 '적 예수', '적 성부', '적 성령'이 아닙니까? 이는 장차 교회 시대에, 소위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는 자들 가운데서, 많은 '가짜 그리스도들'(복수)이 나타날 것을 디자인하셨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천년 교회시대에, 교회 안에 수없는 '적그리스도들'이 출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디자인과 예언대로입니다. 이놈들 때문에 교회들이 온갖 산고를 겪어왔습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교회들이 정신 차리고 이들에 대항했습니다. 이들이 교회를 정신 차리게 도와주는 '대항마들' 이었습니다. 이들의 악행이, 오히려 교회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기초한 '7대 신학 주제들'을 정립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런 산고가 없었더라면, 자연 교회가 종교성에 빠져 부패하게 되며, 위선적/외식적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마6:1-18). 종교라는 미명하에,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온갖 종교적 악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영적으로 눈감긴, 영적 유아들/ 영적 두더지들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피조물의 한계성과 나약성입니다. 이것을 극복시켜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교회에 온갖 '적그리스도들'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기능적 교육 방법' 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악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잠16:4).
이 '역기능적 교육 방법'의 일환으로, 이 '적그리스도 세력들'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오용하도록 디자인 하셨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 첫 교황이 Gregory I(주590) 입니다. 그런데 가톨릭교회는 Gregory I를 첫 교황으로 보지 않습니다. '베드로'(헬, Petros, 영. a stone, 남성명사)를 로마 가톨릭 교회의 첫 교황이라 주장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반석(헬. Petra, 영. The Rock, 여성명사)인데, 억지로 이들이 이 '베드로'와 '반석'을 동일시합니다. 원어 적으로 서로 다른 명사인데 말입니다.
다시 말해 '베드로'(로마 가톨릭의 첫 교황) 위에 예수님이 자신의 교회'를 세우셨다고 주장합니다. 천국 열쇠도 첫 교황이 받았으므로, 교황이 '하나님 아들의 대리자'(Latin. Vicarius Filii Dei, 영. the Vicar of the Son of God)로 천국 열쇠 소유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황 안에 들어와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종교다원주의를 주창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the Council of Vatican II, 주후1962-65)에서 이 주장을 양보했습니다.
아직도 교황을 이런 분으로 믿는 자들이 많습니다. 세계기독교인의 52%를 차지하는 로마 가톨릭 교인만 아니고, WCC 속해있는 교인들은 물론, 심지어 빌리 그래함을 포함한 WEA에 속해있는 분들 중 일부도, 교황을 '하나님 아들의 대리자'로 추앙합니다.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실은 신기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이 이미 디자인하시고, 요한에게 예언케 하셨습니다. 재림전 '두번째 짐승'(종교적 적그리스도, 계13:11-18) 출현입니다. 두(2)뿔을 가진, 어린양입니다. 그런데 용(dragon, 사탄, 계12:9,20:2)과 같이 말합니다(계13:11). 뿔은 권세(power)를 상징합니다. 한 뿔이 '예수회'(Jesuit)이며, 다른 한 뿔이 'WCC'입니다. 이들 모두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오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짜 독수리' 구룹입니다.
이 '가짜 독수리' 구룹들의 '주 먹잇감'이 누구인가요?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두더지 시각 크리스천들'(전체 크리스천의 70-80%, 영적 유아들, 어린 아이들)입니다(마24:24).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가짜 독수리)가, 이들(두더지 시각 자들)로 하여금,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부인케 하거나, 변질케 하거나, 희석케 하거나, 혼합케 하거나, 절충케 유도합니다. 이 세상을 낙원 화하여, 자신들이 통치하려 합니다. 이 도모를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라 합니다. 이를 위해 '종교다원주의'로 '단일 종교화'하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일 정부', '단일 경제', '인권 우선', '인본주의' '사람 우선주의', '지구 살리기', '용공 사회주의', '세계 평화', '여권신장', '복지 우선', '성소수자 보호', '노동조합 운동' 등 달콤한 인간 존중과 인간 사랑을 기치로 내세워, 이들을 유혹합니다.
이 '종교적 적그리스도 구룹'은, 자신들의 이 속임수를 노출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적하는 '복음주의자들'을, 무차별 공격합니다. "속이 좁은 근본주의자들, 극우 세력들, 과격주의자들, 비이성주의자들,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자들"로 낙인찍습니다. 놀랍게도 여기에 소위 복음주의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의 일부도, 이들에 동조하는 영적으로 심히 혼란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깨어 영적 통찰력과 분별력을 가지지 않으면, 실족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예수님 재림전, '두더지 시각 크리스천들'을 향한 가장 무서운 공격이 무엇일까요? 제 생각입니다. '가짜 독수리들'의 발톱입니다. 일단 잡히면, 이들의 날카로운 발톱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누가 이들을 보호해야 하나요? 모든 크리스천인가요? 아닙니다. 두더지, 병아리, 참새 크리스천은 이 잔인한 '가짜 독수리들'과 싸움 상대가 못됩니다. 덤볐다가는 오히려 잡혀 먹힙니다. 이들이 이 '가짜 독수리'를 보면 지레 도망갑니다. 그러면 누가 이 '가짜 독수리들'의 발톱에서, '두더지 시각 크리스천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청소년' 또는 '어른 독수리 시각 크리스천' 입니다. '독수리'의 싸움 상대는 '독수리'입니다. '가짜 독수리들'이 '진짜 독수리'('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탄탄히 무장한 자들)를 두려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선포할 때, 이들이 도망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울부짖는 사자처럼 덤벼도, 우리 앞에는 이빨 빠진 놈들입니다(딤전5:8). 도망가게 되어 있습니다(약4:7).
그러면 답이 나왔습니다. 왜 이놈들을 디자인 하시고 우리들을 괴롭히게 하시는가요? 성경적 대답이 이러합니다. 이들이 '진짜 독수리들'을 향한 훈련 도구라는 사실입니다(잠16:4). 이 목적으로 이들을 창조하셨습니다(사45:7,54:16). '진짜 독수리'는 영적으로 어린 '비독수리 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부여받은 자들입니다. '8복의 성품과 인격을 가지고'(마5:3-12), '하나님의 아들의 덕목을 가지고'(마5:38-48), '사랑의 덕목을 가지고'(고전13:4-7),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내 민족과 만민에게 입니다.
앞으로 이 '가짜 독수리들'이 더욱 악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이럴수록 우리의 사명이 더욱 중차대해집니다. 우리는 이들을 연민의 시각으로 봅니다. 이들이 머지않아 예수님 지상 재림 시(계19:11-16), 용도 폐기되어 불 못(the lake of fire)으로 던짐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계19:20). 하나님의 디자인입니다. 요한에게 이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가 할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디자인'(롬9:6-23)이기에 말입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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