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현 목사님 칼럼

2022년12월3일

변명섭 2022. 12. 3. 17:42

우리나라가 World Cup 2022에서 16강에 들어갔습니다. 강호 포르투갈을 2대1일로 무찔렀습니다. 기적입니다.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온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것이 결코 우연이거나, 운이 좋았거나, 실력이 있어서만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마28:18)의 장중에서, 이분의 뜻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일 뿐입니다. 오늘날 우리민족을 향한 예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은 예수님 재림 전 '복음 추수 꾼 민족'입니다. 미국 다음의 '선교대국'입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재림의 임박 성'을 앞장서서 만방에 외치는 민족입니다. 우리가 외치는 복음이 존귀함 받아야 합니다. 복음이 존귀함 받기 위해, 복음전하는 민족이 우수 민족으로 존귀함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며, 무릎 꿇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 중에서 '가장 작은 민족'이기에 택하시어 사용하셨습니다(신7:7). 우리가 오늘날 '동방의 이스라엘'입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작은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을 눈동자같이 지키신 것처럼(시17:8), 우리민족을 이렇게 지켜오셨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추수 꾼 사명까지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를 IT, K-Pop, K-Drama와 Sports 강국으로 만드시고 계십니다. 선교대국인 우리가 높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민족적 차원에서 우리민족을 사용하여,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게 하며 높이십니다. 이 사상이 '선교마인드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세계관'입니다. 우리는 이번 16강 진입을 이런 차원에서 보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브라질과의 대결로, 우리가 지던 이기던, 우리를 더욱 세계 매스콤을 통해 높이실 것입니다.

지난주일 설교 말씀이 "왜 에덴동산에 사탄을 허락하셨나?"(창3:1)였습니다. 사탄이 에덴동산에 있었습니다(창3:1). 이놈이 하와와 아담을 유혹하였습니다. "너희들도 눈이 열려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창3:5)라고 말입니다. 이놈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목적'(사43:7,21)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이들이 이 유혹에 넘어졌습니다(창3:5-6). '육 혼 영 저주'가 아담과 하와에게 임했습니다. 이에 '이 세상 7천년 창조목적학교'가 개교되었습니다.

당시 사탄이 어디에 거주하였나요? 에덴동산 동북쪽 '사웨 골짜기'(창14:17)였다고 추정합니다. 이것을 일명 '힌놈 골짜기'(렘7:31)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사탄을 이곳에 머물게 하셨나요?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낙원인 '에덴동산'인데 말입니다. 왜 여호와께서 이악한 놈이 이곳에 아담 부부와 함께 살도록 허락하셨나요? 우연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디자인인가요?

루시퍼가 언제 타락했나요? '창세기1장 1절과 2절 사이'라고, 지난주 설교에서 말씀드렸습니다(욥38:4). 예수님께서 이 '타락한 루시퍼'(사14:12-17; 겔28:11-19)를 타락 즉시 '불 못'(the lake of fire)으로 던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놈에게 온갖 '높은 지위'와 '막강한 권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이놈이 이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히는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어떤 지위와 권력입니까? '사탄'(하나님을 대적한자, 대상21:1; 마4:10), '마귀'(파괴자, 분리 자, 마4:1), '이 세상 임금'(요12:31), '이 세상 신'(고후4:4), '공중권세 잡은 자'(엡2:2), '모든 신들의 우상'(시96:5), '귀신의 왕'(마9:34), '흑암의 권세 자'(행26:18) 등입니다. 창조목적학교의 교감행세에 필요한 이름들입니다.

한편 창조목적학교의 교육방법이 어떠합니까? '역기능적 교육방법'입니다. "악을 사용하여 선을 훈련시키는 교육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창조목적의 절대성과 필요성을 교육시키기 위해, 사탄(교감)과 그 똘마니들인 '타락한 천사들'(새끼 마귀들과 귀신들)과 '사탄의 자녀들'을 '악한 교사'로 사용하십니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께서 '사탄'에게 다양한 기능적 이름들을 다음과 같이 주셨습니다.

그 이름들이 이러합니다. '악한 영'(삿9:23), '악한 자'(마13:19; 막4:15), '살인자’(요8:44), '도둑'(요10:8), '강도'(요10:8), '대적 자'(벧5:8), '미혹 자'(계12:9), '더러운 영'(마10:1), '거짓말하는 영'(왕상22:23), '거짓말쟁이'(요8:44), '세상의 영'(고전1:12), '거짓 광명의 천사'(고후11:14) 등입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사탄이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루시퍼가 자신의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실수로 사탄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이는 루시퍼의 타락이 자기 스스로의 실수이지, '하나님의 디자인'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인간책임'과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알미니안주의'를 선호하는 대부분 기독교인들의 생각입니다. 이런 분들이 교회 안에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분들과 절대로 다투면 안 됩니다. 유익이 없으며 이들을 실족케 할 뿐입니다(딤후2:14).

이 신학 논쟁은 결코 구원과 직결되는 이슈는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 나라'(저 세상, 이 세상, 저 세상)에 대한 시각 차이(병아리 시각, 참새 시각, 독수리 시각)로 인해 야기되는 이슈입니다. '이 세상 7천년'을 '창조목적학교'로 보지 않는 기독교인들 중, 종종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발견됩니다. '인간중심적 자유 의지적 인간책임론'을 강조하다 보면, 하나님의 '예정 적 주권론'에 불편해 합니다. 아무리 가르쳐드려도 수용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사탄에 대해 하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지를 못합니다. 자신의 논리와 이성이 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수용하기 힘들게 합니다. 이는 '은혜'와 '은사'와 '믿음'의 '분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롬12:3-8). 예수님이 이사야(주전739-680)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예수님)인 내가 어두움도 창조했고(사45:7), 파괴자도 창조했는데(사54:16), 나는 이것들을 헛되이 창조한 것이 아니다”(사45:18)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성 중심적', '자유 의지적', '인간책임론 적' 기독교인은 이 말씀을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 힘들어 합니다.

놀랍게도 온갖 실수를 통해, 겸손훈련 받고, 자신의 이성적 논리를 포기했던 솔로몬(주전970-930)이, 이 사실을 수용하고 고백했습니다. "악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여호와(예수님)에 의해, 여호와를 위해 창조되었으며, 그 창조에는 목적이 있다"(잠16:4). 한때 철저한 이성주의자였던 바울도 솔로몬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골1:16). 어떻게 이들이 이렇게 변화 받을 수 있나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롬1:7; 고전1:3)를 받으면 됩니다.

지난주 설교 주제가 "왜 에덴동산에 사탄을 허락하셨나?"(창3:1)입니다. 사탄이 에덴동산에 살 때는, 아직 아담을 창조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왜 아담창조 전에 이악한 사탄을 불 못으로 던지지 않고, 아담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셨나요?(창3:1). 이놈이 아담을 유혹할 때, 왜 아담이 유혹당하지 않게, 예수님이 도와드리지 않았나요?

아담 타락 후, 왜 이놈에게 책임을 물어, 즉시 불 못에 던지지 않으셨나요? 오히려 이놈에게 상기에 열거한 온갖 '높은 지위'와 '막강한 권력'을 부여하여, '7천년 이 세상'에서 떵떵거리며 목에 힘주며 행세하게 하셨는가요? 그 후 '7천년 이 세상 마칠 때'('창조목적학교 폐교시') 되어서야, 드디어 이놈과 그 똘마니들을 불 못에 던지게 디자인하셨나요?(계20:10-15).

그후 드디어 '오리지널 새 하늘과 새 땅'을 회복시킬 것입니다(계21-22).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었다(It is done).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계21:6)고 감격스러운 감정표현을 하셨습니다. 이 감격의 표현에 의하면, 분명 예수님이 이 프로그램을 디자인하셨음이 추정됩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때가 있었음을 암시해줍니다. 그러면 언제 예수님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셨다고 생각합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독자 분들의 몫입니다.

신기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오리지널에덴동산'에는 사탄이 있었는데(창3:1), 앞으로 전개될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사탄이 없습니다. 이놈이 '창조목적학교 폐교 직전'에 이미 불 못에 던짐 받았기 때문입니다(계20:10). 에덴동산 동북쪽에 있었던 '사웨 골짜기'(창14:17)가 사라질 것입니다. 장차 사탄이 없는 '에덴동산'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첫 에덴동산에는 사탄이 있었는데, 회복될 두번째 에덴동산에는 왜 사탄이 없습니까? 왜 이렇게 '사탄이 없는 에덴동산'으로 회복시킬 것입니까? 이것이 우연인가요? 하나님의 디자인인가요? 독자들은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야 하나요?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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