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우리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 풍성한 자비로 우리를 찾아오셨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함께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울어주시는 위로자 예수님.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슬프고 괴로우며 힘든 일을 만날 때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고통에 자신을 밀어 넣어
자신도 애간장이 끊어지는
고통스런 상태로 공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아픔과 슬픔은 물론
고통까지도 느끼고 아시며
기도해주고 계시는 예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고통과 슬픔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처럼
함께 고통과 슬픔을 나누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고통 받는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의 편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는
영적인 눈이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업적이나 프로젝트가 아니라
관계를 바르게 세우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장애를 지니고 산다는 것의 불편함과
그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위축되는 현실에
우리 모두 깊이 가슴 아파하고
그 고통을 공감하며 긍휼히 여기게 하옵소서.
주님께 위로를 받고,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그렇게 사랑 가운데
아버지 집을 향해 걸어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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