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현 목사님 칼럼

2023년7월8일

변명섭 2023. 7. 8. 14:52

중동 선교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로 주어진 사명 잘 마쳤습니다. 2주간 강행군이었습니다. 중동의 15여 개국 민족을 섬겼습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마지막 때의 복음 추수꾼들입니다. 중동 복음화의 요긴한 사역자들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소중한 분들입니다. 주님이 저에게 감동 주십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눈동자"(the apple of His eye, 신32:10; 시17:8)라고 하십니다. 정성껏 섬기라고 하십니다.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피곤치 않았습니다. 성령님이 힘주셨습니다(행1:8). 신기합니다. 2주간 강행군 했는데 말입니다. 저에게 있는 것 쏟아 부어 드렸습니다. 어려운 신학 이슈들입니다. 한 분의 예외도 없이, 이들이 배고파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3) 언어권(터키, 페르샤, 아랍) 230여 명이었습니다.

세(3) 언어권 전문 통역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저의 저서 3권을 번역한 분들입니다. 터키어 번역자는 이스탄불에서 국제교회 사역, 페르샤어 번역자는 이스탄불에서 이란교회 사역, 아랍어 번역자는 애굽 카이로에서 애굽인 사역하는 목회자들입니다. 주님이 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사역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저에게 바울의 마게도니아 환상(행16:10)으로 들려옵니다. 오는 10월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기도가 요구됩니다. 일본은 물론, 중동도 여러분들의 선교지입니다.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성령님의 감동 주심에 따라 이 중동 사역에 기도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우리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민족이 있습니다. 이란과 아프카니스탄의 지하교회 교인들입니다. 이란과 아프카니스탄이 북한과 같습니다. 우리가 북한을 향해 기도할 때, 이들도 포함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이 두(2) 나라 지하교회 출신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자신들이 노출될까 바 아주 조심하는 모습을 보며 그 심각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중동 선교에서 재삼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중동에 퍼지는 복음의 열기입니다. 말씀을 갈급해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한편 종교다원주의 가르침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혼돈해하고 있습니다. 성경적 복음주의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여 입을 물가로 쉬지 않고 올리는 어항속의 붕어들입니다.

각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 열심히 이들에게 산소를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수고가 상당합니다. 이들의 희생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이들 선교사님들과 동역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한인 선교사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쪽 구석에서, 이들과 함께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합니다. 우리가 중동 각 민족 언어로 만든 영상들과 서적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아랍어, 터키어, 페르샤어입니다. 이번 세미나도 모두 이 세(3)언어로 영상 만들었습니다. 계속 이 세(3) 언어로 된 서적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종교의 기원", "창조목적", "4복음서와 지상명령" 입니다. 지금 날개 달리듯 퍼지고 있습니다.

황 목사의 이름 퍼지기 위함 아닙니다. 제 이름은 이들의 기억에서 지워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예수님만 이들의 심령에 '탄탄히' 심어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신실한 신부' 되기만을 위해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들이 예수님 재림 전, '중동 추수 꾼 사역'을 신실히 잘 감당하기만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황 용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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