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섭 2020. 2. 13. 05:46

2월9일 창2:1-3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잔치에 초대받아 참여하는
엄청난 영광이요 기쁨이이요 감사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일 주일에 한번씩 반복되는
안식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누리고 계시는 영원한 안식을
조금이라도 맛보아 알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율성의 일부를 기꺼이 포기하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존성을 인정하는
안식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피조물 속에 분명히 드러내신
한계를 알고 따름으로
복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안식하는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안식을 위한 시간과 자리를 마련하고
철저하게 안식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게 하옵소서.

주일에는 세상에서 씨름하던 것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과를 내고 몇 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기계처럼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창조의 원칙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육체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얻게 하시고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이런 성찰과 회개를 통해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동안
영혼이 회복되고 재충전되고
새로운 힘을 얻게 하옵소서.

육일동안에는 세상에서 이윤을 짜내며 씨름하지만
주일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영혼을 돌보며
영적인 일과 씨름하는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가 회복되게 하시고
걱정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진정한 쉽과 회복, 새로운 힘을 공급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