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섭 2019. 12. 29. 15:21

5월26일

 

평소에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며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따라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옵소서.

 

세속적인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를 통해 영적 방향감각을 잡고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감당할

지혜와 힘을 공급받게 하옵소서.

 

어떤 일을 하기 앞서서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엎드리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현재의 모습이 아닌 장차 될 모습으로 보시고

평범하고 결함 많은 자들을 선택하셔서

위대한 사도로 세우신 주님의 손길로

우리를 택하시고 다듬어가심을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허물많은 나를 바라보지 말고

나를 택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사도로 택하시고

소망과 인내로 키우시며

소명을 주시는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게 하옵소서.

 

 

누군가에 의해 복음을 받은 저희가

나 자신을 통로로 복음이 흘러가게 하시고

내 삶과 관계와 은사를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영적인 자녀들이 있게 하시고

복음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있게 하시고

재생산의 은혜를 주옵소서.

 

사도들을 선택하신 주님의 소원이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사도들처럼 살겠다는 마음의 결단을 가지고

소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